‘스마트챌린지사업’ 선정, 국비 3억 확보…도심 주차난 해소 나선다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정보통신기술과 주차장사업을 연결·확장하는 ‘ICT 기반 스마트 파킹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광주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챌린지사업’ 솔루션 분야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국토교통부의 이번 공모는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스마트기술을 더해 주민체감도 높은 사회문제의 해법을 제시·확산하는 사업이다.

사업공모에 앞서 광산구는, 공동사업 참여업체를 공모로 선정하고, 주민수요 발굴과 문제 해법 마련 등 민관협업을 진행했다.

광산구가 도심 주차난 해소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국토부에 제출한 사업골자 △스마트 파킹 모바일 APP 솔루션 △공동주택 주차장 공유 솔루션 △스마트파킹 결제시스템 솔루션 △응급상황 재난알림 솔루션 등은 이 과정에서 나왔다.  

광산구 관계자는 “스마트기술을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가미하는 ‘생활밀착형 스마트 기술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4차산업 육성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차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도심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전국에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국비 포함 총 사업비 6억원으로 다음 달부터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40여 지자체에서 응모했고, 광산구를 포함 총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광산구는 지난달 국토부의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국·시비 7억5,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