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주 시의원, 광주시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안전 위해 적극 나서달라

장연주 정의당 광주시의원은 1일 “지난 5월 22일 하남산단 ㈜조선우드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고 김재순 청년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산업재해는 우리사회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서 발생한 사회적 타살이므로 광주시와 시의회 또한 이 문제에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현행법으로는 재해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사업주에 대한 처벌이 너무도 가벼워 기업과 원청을 포함한 사업주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없는 한 중대재해는 반복될 것”이라며 “이번 회기에 발의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 촉구 건의안”에 시의원 전원의 찬성을 요청했다.

장 의원은 또한 “광주지역 2019년 재해자수는 12,721명이며 사망자는 204명이라며 산업안전에 대한 광주시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 장연주 의원은 광주시에 다음사항을  요청했다.

1.시장은 조속히 조례를 제정하여 산업재해예방과 노동안전보건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

1.하남산단 산재사망 사고의 진상조사에 대한 협력과 파쇄기사용 동종업계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할 것,

1.장애를 가진 노동자가 장애유형에 따라 안전한 업무에 배치되어 일하고 있는지 즉시 장애인 고용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것, 

1.현장에서 처참한 죽음을 목격한 동료노동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트라우마 치료에 시가 먼저 나서줄 것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