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 등산 대회 개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 창출

스포츠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전남 강진군에서 오는 5일 개최되는 ‘2020 강진청자배 남·여 배드민턴 동호인 대회’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2020 강진청자배 남·여 배드민턴 대회는 강진군체육회와 강진군배드민턴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이다. 강진 제2실내체육관에서 약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치러지며 열띤 경쟁 속에서 서로의 실력을 점검하며 화합을 다질 계획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맞춰 대회 전 및 후에 대회장 환경 정비 및 소독,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당일 체온측정, 방명록 및 방역 대장 작성 등 철저한 사전방역 작업과 더불어 진행된다. 

배드민턴 대회 개최 모습
배드민턴 대회 개최 모습

이어 오는 26일에는 ‘제20회 강진군수배 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가 개최된다. 대회는 강진군체육회와 강진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다. 강진종합운동장 내 게이트볼 구장에서 약 24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6월 28일에는 ‘2020 강진명산 생활체육 동호인 등산대회’가 열린다. 강진군체육회와 강진군산악연맹이 주관하는 ‘2020 강진명산 생활체육 동호인 등산대회’는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약 250여 명이 군동면 금곡사 벚꽃공원에 집결해 보은산, 비파산, 오봉산을 등산하면서 관내·외 동호인들간 친선 교류를 도모하게 된다.

지난 6월 1일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진행되는 ‘두 바퀴로 그린 자전거 여행’도 있다.

두 발로 그린 자전거 여행
두 발로 그린 자전거 여행

이 프로그램은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시작해 힐링, 문화, 건강 3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각각 철새도래지, 다산박물관, 가우도 출렁다리 입구 등을 다녀오는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이다.

가족과 연인이 함께 자전거로 강진의 명소를 순회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두 바퀴로 그린 자전거 여행’ 은 지속적인 프로그램 유지·보수를 위해 올해부터 1인용 1천 원, 2인용 2천 원으로 이용을 유료화했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됐으나 여전히 감염 위험이 있는 상황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방역 대책에 만전을 기해 각종 스포츠대회 및 프로그램 추진해 나가고 있다.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가운데, 스포츠 마케팅과 결합된 체류형 관광을 육성해 나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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