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 시 팀 구성과 역학조사 등 현장경험과 노하우 공유

신규 입원환자 대상 진단검사 의무화에 따른 지역 의료인 대상 진단검사 방법 교육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대응을 위한 의료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8일 전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강승지 교수를 초빙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팀 구성과 역학조사 및 타 시군 확진자 발생에 따른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대응능력 강화에 힘을 쏟았다.

담양군, ‘코로나19 확산 대비’ 의료인력 역량강화

또한 지난달 13일부터 요양·정신 의료기관에서 신규 입원환자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가 시작되고 6월 1일부터 본격 실시 예정에 있어 의료기관의 의료인을 대상으로 ▲요양·정신 의료기관 의무검사 개요 ▲진단검사 검체 채취방법 ▲Level-D 보호복 착·탈의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진단검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최형식 군수는 “아직 우리 군에 확진자는 없지만, 이번 교육을 비롯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 만일의 상황에도 흔들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코로나19 확산 대비’ 의료인력 역량강화

덧붙여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하는 가장 빠른 길은 군민 스스로가 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라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악수와 같은 신체접촉 자제하기, 환기시키기 등 생활방역을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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