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 최우수상 수상…전국대회 출전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 1일 개최한 ‘2020년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발표대회’에서 서부소방서 연구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형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강화 방안’을 주제로 현실적인 현장대응 전략·전술을 개발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 수상 서부소방서 연구팀
최우수상 수상 서부소방서 연구팀

이번 대회에는 5개 소방서, 5개 팀이 참여해 사물인터넷(IoT)시스템·정보통신기술 등을 활용한 현장 대응능력 강화 방안, 터널·소규모 숙박시설 화재 대응 등 실제 다양한 화재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례와 현황분석을 통해 대안을 제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부소방서는 ‘장대터널 차량화재 시 초기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긴 터널에서 화재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압 및 배연 방법 등을 발표해 현장적용성, 창의성, 효과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부소방서는 이달 중에 소방청의 서면심사를 통과하면 7월 소방청이 주최하는 중앙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최정식 시 방호예방과장은 “이번 발표대회의 연구 내용을 현장활동에 접목하면 시민 안전과 재산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