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전세가격 전주대비 0.05% 기록하며 소폭 상승세 유지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5%의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7%)과 5개 광역시(0.03%), 기타 지방(0.02%)은 전주대비 상승했다.

서울은 전주대비 0.07%을 기록했고, 경기(0.09%)는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는 대전(0.13%)과 울산(0.10%)은 상승했고, 광주와 부산, 대구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자료제공: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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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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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0.07%)은 전주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마포구(0.39%)와 금천구(0.25%), 송파구(0.18%), 강남구(0.13%), 성북구(0.12%)가 상승했고, 하락 지역 없이 대부분의 지역이 보합의 변동률을 보였다.

자료제공 :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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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중소형평형대 임대 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분양가상한제 발표로 청약 노리는 전세 수요가 꾸준하여 전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목동, 강남, 여의도 방면 출퇴근이 용이하고, 교통편이 편리한 입지로 선호도가 높아 수요층은 두터우나 월세 전환 및 재계약 등으로 시장에 출회되는 전세 물건이 귀한 편이다.

송파구는 오금동 5호선 방이역과 3호선 오금역 일대 대림, 현대(2,3,4차)등의 단지들은 전세 물량이 없어 전세난을 우려하고 있을 정도이며 신혼부부 수요까지 가세하여 물량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9%로 상승했고, 인천(0.01%)은 보합권에 가까운 미미한 상승을 보였다. 하남(0.41%), 고양 덕양구(0.33%), 수원 권선구(0.25%), 의왕(0.22%)이 상승했다. 일산서구(-0.02%)만 미미하게 하락하고, 대부분의 지역은 보합을 기록했다.

하남은 3호선·5호선 연장, 3기 신도시 건설, 감일지구 조성 등의 호재로 매매가가 상승하면서 전세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입지적으로 서울 출퇴근도 용이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하남으로 수요가 유입하고 있고, 신혼부부 수요도 꾸준해서 소폭 올라 출회되어도 거래가 이루어지는 상황이다.

고양 덕양구는 코로나19로 인해 거래는 한산한 편이나 전세 물건이 수요에 비해 매우 부족해 거래가는 상승하고 있다. 월세 전환 물건 증가로 전세 물건은 갈수록 귀해지고, 3기 신도시 분양을 기다리는 전세 수요는 증가 추세로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다.

자료제공 :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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