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서울이 0.05% 상승했고, 경기ㆍ인천과 신도시가 각각 0.06%, 0.03%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저금리 영향으로 집주인들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면서 가격이 오르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강동(0.20%) △강북(0.18%) △광진(0.18%) △관악(0.11%) △성북(0.10%) △금천(0.09%) △노원(0.09%) 순으로 올랐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IPARK, 암사동 강동현대홈타운이 1,000만원-2,000만원 올랐다. 강북은 미아동 경남아너스빌, 한일유앤아이가 50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광진은 자양동 자양10차현대홈타운과 광장동 광장현대3단지가 1,000만원-2,500만원 올랐다.

이미지 제공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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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는 △분당(0.05%) △동탄(0.05%) △평촌(0.04%) △산본(0.04%) △중동(0.03%) △일산(0.01%) 순으로 상승했다. 분당은 분당동 장안타운건영3차가 500만원, 야탑동 장미코오롱이 1,000만원 올랐다. 동탄은 반송동 시범다은월드메르디앙반도유보라와 청계동 모아미래도가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평촌은 호계동 무궁화건영, 무궁화태영, 평촌동 초원부영이 250만원-1,000만원 올랐다.

이미지 제공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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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ㆍ인천도 전세 매물 부족으로 오름폭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용인(0.12%) △의왕(0.11%) △구리(0.10%) △광명(0.08%) △화성(0.08%) △인천(0.07%) 수원(0.06%) 순으로 올랐다. 용인은 동천동 용인동천자이가 1,000만원, 풍덕천동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가 500만원 상승했다. 의왕은 내손동 반도보라빌리지1단지, 의왕내손e편한세상, 포일자이가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구리는 인창동 구리더샵그린포레1,2단지가 500만원 상승했다.

이미지 제공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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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전세매물 부족으로 전세가격의 상승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사상 최저금리에 대출규제 영향까지 덜 받는 갭투자 수요가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과거보다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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