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내 협력 병·의원과 공고한 의뢰·회송 제도 정착...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기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20년 6월 5일, ‘의료전달체계기능 정립을 위한 의료 수가 개선 방안’을 의결했다.

의료전달체계기능 정립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 중증환자 위주로 진료할 수 있도록 보상체계 개선 ▲ 적정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도록 의뢰 내실화 ▲ 환자 관리를 위한 지역 병·의원 회송 활성화를 기본 골자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진료협력센터
진료협력센터

특히 이번 의결은 대형병원의 환자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의뢰·회송’ 제도를 적극 보완키로 한 점에 의의가 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과 병·의원간에 정부가 구축한 ‘진료 의뢰·회송 시스템’을 통하여 상태가 호전된 환자와 경증환자를 적극적으로 의뢰·회송함으로써, 환자 상태에 따라 의료서비스가 적절히 이용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정종훈 조선대병원장은 “진료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협력관계를 맺은 병·의원과 보다 더 밀접한 의뢰·회송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역민에게 제공토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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