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따르면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이 이어지면서 서울이 지난주와 동일하게 0.09% 올랐다. 경기ㆍ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08%, 0.03% 오르면서 지난주에 비해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 전세시장은 주거환경이 편한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송파(0.26%) △강동(0.21%) △광진(0.18%) △노원(0.15%) △강서(0.11%) △서대문(0.11%) 등이 올랐다. 송파는 가락동 송파헬리오시티,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등이 500만원-2,500만원 올랐다. 강동은 명일동 삼익그린2차, 천호동 동아하이빌 등이 중대형 위주로 1,000만원-2,000만원 상승했다. 광진은 구의동 현대프라임이 1,000-2,500만원 올랐다. 노원은 상계동 보람, 월계동 그랑빌, 상계동 불암동아 등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이미지 제공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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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시는 △분당(0.06%) △일산(0.06%) △산본(0.04%) △동탄(0.03%) △김포한강(0.03%) △평촌(0.02%)이 상승했고 이외 신도시는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현대와 매화공무원2단지, 구미동 무지개3단지신한,건영 등이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일산은 일산동 후곡13단지태영, 주엽동 문촌16단지뉴삼익, 마두동 강촌1단지동아가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산본은 가야5단지주공1차가 250만원-500만원 올랐다. 김포한강은 장기동 고창마을호반베르디움이 500만원 상승했다.

이미지 제공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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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ㆍ인천은 △하남(0.22%) △수원(0.17%) △의왕(0.17%) △고양(0.13%) △김포(0.13%) △남양주(0.13%) △용인(0.13%) 등이 올랐다. 지난주에 이어 경기ㆍ인천 내 가장 높은 가격 상승을 나타낸 하남은 정주여건이 좋은 미사지구에 수요가 이어지면서 풍산동 미사강변동일하이빌과 덕풍동 하남자이가 1,000만원-1,500만원 올랐다. 수원은 호매실동 한양수자인파크원, 세류동 수원LH센트럴타운1,3단지 등이 대형 위주로 1,00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의왕은 내손동 포일자이와 반도보라빌리지1단지, 대원칸타빌1단지가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고양은 식사동 위시티일산자이1단지, 성사동 원당e편한세상, 중산동 하늘마을5단지가 50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김포는 장기동 청송현대홈타운2단지, 풍무동 월드메르디앙과 신동아가 500만원 올랐다.

이미지 제공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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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은 수도권 전역에서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보유세 부담 및 실거주의무 강화로 전세매물이 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6.17 부동산대책에 따른 대출규제 강화로 매매 대신 전세 거주를 택하거나 청약 대기 수요가 늘면서 가격 상승 압박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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