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치유산업, 전문가들과 힘 모아 추진한다!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6월 30일 해양치유산업의 원활할 추진을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자문 회의를 개최했다. 

해양치유 전문가 자문단은 국내 관련 전문가 8명과 완도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해외 전문가 독일 1명, 프랑스 2명으로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군은 국내 전문가들을 초청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 현황 보고와 함께 해양치유센터 건립에 관한 사항과 전문가 자문단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해외 자문단의 경우는 상황에 맞게 전화, E-Mail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완도군, 해양치유 전문가 자문단 회의 개최
완도군, 해양치유 전문가 자문단 회의 개최

신우철 완도군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완도 미래 100년을 위해 추진 중인 해양치유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국내외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운영하게 됐다”며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해양치유산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전문가 자문을 얻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자문단으로 참여한 제주한라병원 김상훈 부원장은 “제주 한라병원과 We호텔에서 습득한 경험적 노하우를 완도군이 추진하는 해양치유산업의 발전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완도군, 해양치유 전문가 자문단 회의 개최
완도군, 해양치유 전문가 자문단 회의 개최

특히 이번 첫 자문회의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르는 치유센터 운영 및 시설 방안에 대해서 많은 토론이 진행됐으며, “최근 제주도를 많은 관광객들이 찾은 것처럼 완도에도 코로나 청정지역 이미지가 더욱 강조된다면 운영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는 자문단 의견 일치를 봤다.

또한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통해 해양치유산업이 완도군과 대한민국에 정착하는 데 같이 앞장서 나가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군은 이번 첫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매 분기별 1회를 정기 회의로 하여, 필요시에는 수시 개최할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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