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34명(관내 6개월 및 1년차 근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포함)을 대상으로 상반기 직무연수를 지난 1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실시간 원격화상 연수로 진행됐고, 시교육청 관내 학교에서 근무기간 1년 미만인 원어민 교사를 대상으로 한국 교육 환경과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업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2020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원격 직무연수' 실시

'Blended Learning'과 'Aesthetically Pleasing Powerpoints'를 주제로 전체 특강을 진행했고, 이후 관내 선배 원어민 교사 3명이 멘토가 돼 소그룹별 화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원어민 교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변화된 다양한 수업활동 방식을 소개받아 유익했고, 상호 질의응답을 통해 한국 학교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창의융합교육원 양정기 원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신규 원어민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며 “참석하지 못한 원어민 교사들을 위해 강의 녹화 영상을 추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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