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최근 물의를 일으킨 부천신선물류센터에 대한 안전조치를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며 호소를 당부하고 있는 모습이다. 쿠팡은 보건당국으로부터 안전하다는 확인을 받은 후 지난 2일 재개장했다.

코로나19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하며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쿠팡 측에 따르면 방한복은 코로나19 감염과 관계가 없으며, 물품 공용 사용과 관련하여 코로나19 정부 지침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방한복, 방한화의 공동 사용이 코로나19 감염의 원인이라는 것에 대한 것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실시한 부천신선물류센터 현장의 검체 검수 결과에서도 방한복과 방한화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질본 등 정부당국에서 방한복과 방한화의 공동 사용을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지목한 바도 없다.

실제 질본에서도 작업복, 안전모, 고글, 안면보호구, 장갑, 신발 등 용구를 개인별로 사용하거나 공용 사용 시 매 사용 시마다 소독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어 소독을 할 경우 공용 사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쿠팡은 부천신선물류센터 코로나19 감염 발생 이전부터 정부 지침을 준수하여 식당 등 공용 공간과 작업장에서의 거리두기를 실천해 왔다고 밝혔다.

쿠팡은 부천신선물류센터 코로나19 감염 발생 이전부터 정부 지침에 따라 식당 등 공용 공간과 작업장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왔다는 것이다. 식당의 경우, 부천신선물류센터 코로나19 감염 발생 당시 적용되던 5월6일자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서는 “구내식당 좌석 간 투명 격벽을 설치하거나 가급적 일렬 또는 지그재그로 앉게 하기”를 규정하고 있다. 정부 지침에서는 격벽 설치는 마주앉아 식사할 경우의 비말 전파를 막기 위한 것으로, 비말 전파 가능성의 최소화를 위하여 가급적 일렬로 앉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 나아가 쿠팡은 대규모 ‘코로나19 안전감시단’을 채용 및 운영하여 물류센터 내에서 거리두기 및 마스크 쓰기 실천이 철저히 준수되도록 하는 등 주문에서 배송의 전 과정에 걸쳐 코로나19 감염 발생을 체계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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