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혁신과 민주적 학교 문화, 민주시민학교가 이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역점과제인 민주시민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민주시민학교’ 운영 내실화를 모색하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7월 3일 전남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도내 24개 민주시민학교 민주시민교육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했다. 당초 연찬회는 7월 3일 장흥목재산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광주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면회의 최소화를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2019년 민주시민학교를 운영했던 매성중 조미옥 수석교사는 ‘민주시민학교를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민주시민학교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점, 우수 프로그램 소개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남고 이웅 교사는 “민주시민학교 운영 첫 해이지만 도서 지역 작은학교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나름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학생 참여 중심 수업, 학생자치활동, 사제일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고민했던 지점을 공유하고, 타학교의 사례를 반영해 구성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민주시민을 기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민주시민학교 운영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찬회 화상회의 실시

여남고 이웅 교사는 “민주시민학교 운영 첫 해이지만 도서 지역 작은학교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나름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학생 참여 중심 수업, 학생자치활동, 사제일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고민했던 지점을 공유하고, 타학교의 사례를 반영해 구성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민주시민을 기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시민학교란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고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삶 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학교로, 교육부 특별교부금 1억 2,000만 원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초12교, 중4교, 고8교, 총 24교를 선정해 한 학교에 500만 원씩 지원했다.

이들 학교는 민주시민교육 요소를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생참여 중심 수업과 공간수업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고, 학생자치 활성화, 민주적 의사결정체계를 통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등 전남의 민주시민교육 모델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민주시민학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수업혁신과 민주적 학교 문화조성을 이끌고, 전남의 민주시민교육 롤 모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교육과정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민주시민학교 지원 토대를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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