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 우럭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조해근)은 전남도·여수시·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과 함께 소비침체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 우럭 양식 어민 판로지원을 위해 우체국쇼핑 어민 돕기 추진을 통한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

수협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식당납품 및 관광객 감소로 우럭을 제때 판매하지 못해 늘어나는 사료 값으로 양식 어가들의 시름이 깊다고 한다. 

어민돕기-우럭 메인베너
어민돕기-우럭 메인베너

이에 전남지방우정청은 7월 13일부터 우체국쇼핑몰에서 반건조 우럭 2마리(400g이상)를 9,900원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7월 20일부터는 우체국쇼핑 연계채널(이베이, 11번가, 카카오 등)에서도 동일한 특가전이 진행된다.

이번 할인행사는 전남도·여수시·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과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판로가 막힌 양식 어민의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해근 전남지방우정청장은 “ 이번 어민 돕기 행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양식 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로가 막힌 전남지역 내 농·어민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우체국의 공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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