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세지면 행정복지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꼼꼼한 방역

전남 나주시 세지면(면장 김민석)은 9일 세지면의용소방대(대장 김광웅) 주관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역활동에는 세지면 남·녀 의용소방대원 30여명이 참여하여 주민들의 방문이 잦은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학교, 터미널, 5일시장 등 지역 내 다중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사람들의 손길이 자주 닿는 문고리와 손잡이, 의자 등에 소독약을 도포하고, 등짐펌프를 활용해 거리 곳곳을 소독했다.

세지면의용소방대 방역 활동
세지면의용소방대 방역 활동

세지면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폐쇄조치하고, 매일 마을방송을 통한 방역수칙 안내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지면의용소방대 대원들은 지난 3월부터 자발적인 방역활동에 참여하여 청정 세지를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방역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세지면의용소방대 방역 활동
세지면의용소방대 방역 활동

김광웅 세지면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어, 작은 힘이나마 주민들의 감염 예방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세지를 지키는 데에 뜻을 함께 해준 대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세지면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의 침체된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의 자발적 방역 활동이 세지면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세지면 공직자들도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항상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개인별 방역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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