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이슈&쟁점+] 커피시장에 부는 유명 전문가 영입 전쟁
[기획][이슈&쟁점+] 커피시장에 부는 유명 전문가 영입 전쟁
  • 신지영 기자
  • 승인 2016.09.07 13:1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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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화된 국내∙외 커피 브랜드, ‘커피 전문가 영입’ 소비자 대상 차별화 포인트로 삼아
▲ 시계방향으로 코카-콜라, 매일유업, 한국맥널티

[뉴스워커] 최근 커피시장에 세계 커피 전문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커피부터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커피 전문점, 소비자가 직접 커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원두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전문가 영입에 열띤 경쟁을 보이는 양상이다.

코카-콜라사의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세계적인 커피석학 션 스테이만 박사와 손잡고 ‘조지아 고티카 마스터스 라떼’를 출시했다. ‘조지아 고티카 마스터스 라떼’는 풍부한 향과 깊은 커피 맛에 라떼 특유의 부드러움이 감도는 것이 특징이다.

‘조지아 고티카 마스터스 라떼’는 션 스테이만 박사가 개발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을 시음 및 평가하고, 원두 로스팅 과정 등에서 전문적인 조언을 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션 스테이만 박사는 하와이 대학에서 ‘커피 재배 및 향미 평가’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세계적인 커피석학으로 현재 SCAA(美 스페셜티커피협회) 기술위원, Daylight Mind 커피연구소 최고과학임원(Chief Science Officer), 코페아 커피 컨설팅 CEO를 역임하고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좋은 커피의 향이 좋은 커피의 맛을 만든다”는 조지아 고티카의 철학과 션 스테이만 박사가 강조하는 ‘커피 향의 중요성’이 일맥상통해 신제품 개발 과정을 함께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 제품에는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커피의 향을 더해 소비자들이 풍부하면서도 깊은 라떼의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맥널티는 2011 월드 바리스타 챔피온 알레안드로 맨데스와 손 잡고 원두커피 시리즈 ‘알레안드로의 커피여행’ 4종을 출시했다. 알레안드로는 지난 2011년 미국과 유럽 출신들이 1위를 휩쓸던 '월드 바리스타 대회'에서 남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알레안드로가 직접 추천한 레시피로 블렌딩한 ‘알레안드로의 커피여행’은 브라질과 콜롬비아 커피를 블렌딩하여 마일드한 단맛을 낸 ‘남미 커피여행’, 알레안드로의 출신국가인 엘살바도르와 과테말라의 원두를 블렌딩한 ‘중미 커피여행’, 에티오피아, 케냐 커피를 블렌딩한 ‘아프리카 커피여행’, 인도네시아와 파푸아뉴기니 원두를 활용한 ‘아시아 커피여행’까지 4개 대륙 콘셉트로 각 대륙에서 생산되는 원두를 담은 것이 특징적이다.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이 프리미엄 캡슐 커피인 '폴 바셋 바리스타 캡슐'을 출시했다. 가정 내에서 커피를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여, 네스프레소 머신과 호환이 되는 상품으로, 시그니처 블렌드, 미드나잇 블루 블렌드, 바리스타 캡슐 오렌지 벨벳 블렌드 등 총 3가지 플레이버로 구성됐다. 시그니처 블렌드는 재스민 향·캐러멜·카카오, 미드나잇 블루 블렌드는 복숭아와 초콜릿의 풍미를 조화시켰다. 오렌지 벨벳 블렌드는 황설탕의 단맛과 감귤류 과일향이 어우러졌다.

오프라인에 많은 매장이 있는 커피 전문점의 경우, 다양한 고객들이 전문가의 커피를 맛볼 수 있도록 여러 매장에 커피 전문가를 배치하는 방식을 택했다. 희귀 원두로 만든 고급 커피를 판매하는 ‘스페셜티 커피 매장’인 ‘스타벅스 리저브’가 대표적 예다.

스타벅스 리저브의 바리스타들은 주문과 동시에 저울로 계량한 한 잔 분량의 원두를 전용 그라인더로 갈아 클로버 머신으로 추출한다. 스타벅스의 커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커피 마스터’ 과정을 이수한 바리스타들만 근무해, 소비자들은 특별한 커피를 리저브 매장에서만 직접 맛볼 수 있다.

쟈뎅은 앞서 3월, 크라운제과와의 협업을 통해 식음료 업계 최초로 쿠키와 음료를 조합한 파우치형 음료 ‘까페리얼 쵸코하임 까페라떼’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제품은 쟈뎅의 프리미엄 원두커피에 크라운제과 ‘쵸코하임’ 특유의 고소한 헤이즐넛과 코코아를 더한 것이 특징으로 출시 이후 100만개 가량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쟈뎅 마케팅팀 조은이 과장은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장수 브랜드 까페리얼과 쵸코하임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까페리얼 쵸코하임 까페라떼’가 소비자분들께 많은 관심을 받아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더욱 풍부해진 맛의 ‘까페리얼 쵸코하임 까페라떼’와 신제품 ‘까페리얼 화이트하임 까페라떼’와 함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디야 커피랩을 오픈한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이디야 커피랩을 대한민국 커피 문화의 ‘허브(Hub)’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회장은 “생원두 로스팅부터 한 잔의 커피가 되어 나오기까지 모든 과정을 고객에게 가감없이 공개하는 것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자,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만들자’는 회사의 초심(初心)을 잊지 말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명범 이디야커피 커뮤니케이션팀장은 “미국 시애틀 스타벅스 본점에 있는 명품 커피숍 ‘스타벅스 리저브’ 같은 공간을 국내 커피소비자에게 선보이자는 목표 아래 ‘이디야 커피랩’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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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현 2016-12-05 17:37:40
성공한 사람이 되려 하기보다는 가치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김상범 2016-12-05 16: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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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지 2016-12-05 16:27:14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