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높은 기온 대비, 일사병 등 안전사고 예방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산림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산림사업장이 여름철 강한 직사광선으로 일사병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관내 조림사업지와 산림연접지, 가로수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담양군, '폭염대비 산림사업장 특별 점검' 실시

주요 점검항목은 폭염 대비 직사광선 노출 최소화를 위한 새벽시간 작업, 의무적인 휴식 등 탄력적인 작업시간 운영과 야외텐트, 천막 등 근로자의 휴식공간, 코로나19 대비 식사, 휴식시간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작업자 발열체크 및 개인위생 관리, 아이스팩, 응급약품 등의 응급조치용 물품 비치 등이다.

군은 6월까지 직영 사업장 참여 근로자 73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사업 종료까지 안전교육과 지도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라며 “안전점검을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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