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획-브렉시트 두 달] (下) G20 정상회의서 브렉시트 이후 불확실성에 자국중심적 보호무역주의 "긴축 보다 성장…공조"
[특집기획-브렉시트 두 달] (下) G20 정상회의서 브렉시트 이후 불확실성에 자국중심적 보호무역주의 "긴축 보다 성장…공조"
  • 신지영,이필우 기자
  • 승인 2016.09.09 12:53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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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처음으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브렉시트까지 불거짐에 따라 중국 등 G20 국가들은 국제금융 체제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정책 공조 필요성에 공감대를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청두에서 이틀 일정의 회의를 마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브렉시트 협상이 신속하고, 원만하게 진행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러우지웨이(樓繼偉) 재정부장(재무장관)은 23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개막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재정·통화 정책의 효율성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주요 경제국들은 지속 가능하고 균형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G20 재무장관들도 세율이 낮은 국가로 수익을 이전하는 방법으로 세금을 회피하려는 다국적 기업에 대한 세금 정보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자료:2016 G20 차이나 정상회의 공식 사진 제공

 

◆ 브렉시트를 결정한 영국에 겨냥한 G20 국가들의 공세도 거세

이탈리아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 재무장관은 "브렉시트는 이미 충격을 줬다"면서 영국은 유럽연합 탈퇴 절차와 시기를 명확해서 불투명성을 없애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G20 재무장관회의는 영국의 신임 재무장관 필립 해먼드의 데뷔 무대로 영국은 브렉시트와 상관없이 개방된 경제를 지향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영국과 EU 간 적대적인 협상이 세계 경제 성장 전망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상당한 성장 속도 둔화 위험을 감안할 때 G20이 긴급 공동 경기부양 계획을 입안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 BREXIT가 금융시장을 지배했던 6/24일 주요 글로벌 금융시장 등락 현황 (자료:하이투자증권)

브렉시트는 세계 교역, 금융 흐름을 위축시킬 뿐만 아니라 유럽과 전세계의 투자, 소비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경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G20 재무장관회의는 영국의 신임 재무장관 필립 해먼드의 데뷔 무대로 영국은 브렉시트와 상관없이 개방된 경제를 지향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자료:코트라

 

◆ EU 자본시장 거래의 78%가 영국이 차지..금융시장 미칠 영향은?

영국이 EU를 탈퇴하게 되면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영국을 떠나고, EU 역내에서는 새로운 금융허브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파운드화 가치 하락으로 외국계 기업들에게는 영국이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되고 있다. 

Barclays, BOAML, 골드만삭스 등은 EU 지역의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독일, 프랑스, 아일랜드 등 지역으로 주요 사업부를 옮길 가능성이 크고, 룩셈부르크, 프랑크푸르트, 파리, 암스테르담, 더블린 등이 EU 역내 새로운 금융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반대로 최근 파운드화 가치 하락 영향으로 美은행 웰스파고는 상업용 건물을, 일본의 IT기업 소프트뱅크는 영국기업을 인수했다. 

▲ 자료: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EU의 관계 변화가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유럽경제지역가입(EEA) 가입, 복수의 양자협정 및 자유무역연합가입, 관세동맹, WTO 등 4가지가 있으며, 패스포팅 권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럽경제지역가입(EEA)을 해야 한다. 

그 외 경우는 제3국 입장으로서 금융시장 접근이 가능은 하지만, 많은 규제가 따른다. 물론 4가지 시나리오를 벗어나 영국과 EU간의 새로운 관계 형성 가능성도 있다. 

정민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브렉시트로 인한 금융 산업 변화 가능성 점검" 보고서에서 "對영국의 직접투자의 가운데 금융업 및 보험업 비중이 8%, 전체 금융업 및 보험의 투자 대상국 가운데 영국이 7위에 불과해, 브렉시트로 인한 對영국 금융투자에서는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또한, 국내은행 해외점포 167개 중 영국에 7개, 국내 증권회사 해외점포 75개 중 영국에 3개에 불과하고, 국내은행 영국 점포는 타 지역 해외 점포보다 자산 규모도 작을 뿐만 아니라 자산건정성도 상대적으로 양호하여 현지여건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 자료:하이투자증권

브렉시트로 인해 향후 EU 금융 산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 산업에도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리스크와 기회 요인을 포착해 대응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하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대응전략을 크게 3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향후 영국과 EU의 관계 변화 가능성과 금융지형 재편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 둘째, 금융서비스 영업망이 결과적으로 아시아 지역으로 이전 가능성이 커지므로 이를 대비해 아시아 지역 내 투자처 구상 및 리스크 점검이 필요하다. 셋째, 브렉시트로 국내금융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나, 상시적 금융 안전판 유지가 필요하다. 넷째, 한-영 FTA를 독자적으로 체결을 통해, 이 경우 전문직 인력이동, 또는 서비스 산업 개방 통해 국내 금융 산업 발전에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 주요국들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주요 선진국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따른 채권수익률의 하락으로 신흥국으로의 투자자금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 국내 증권시장에서도 7월 들어 외국인들의 주식 및 채권 순매수 규모가 크게 확대되었다. 둘째,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됨에 따른 달러화 약세 역시 원화 가치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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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두 2016-12-05 16:49:00
대한민국 만세~~~ 영원하라 우리는 할 수 있다

설민국 2016-12-05 17:30:47
좋아요

Allforyou 2016-12-05 17:31:12
투미 투미

박기현 2016-12-05 17:35:43
성공한 사람이 되려 하기보다는 가치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신태산 2016-12-05 17:53:01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