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공 없이 정권 성공 없다! ...한 표는 경제에!

경제와 미래 산업 이해하는 사람 필요!

경제정당, 미래정당으로 모드 전환!

문재인을 성공한 경제대통령으로!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이 21일 오후 "경제 성공 없이 정권 성공 없고 정권 재창출의 힘도 경제에 있다"며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를 선언했다.

양 의원은 경제 부흥을 통한 정권재창출을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정권을 앗아간 보수의 구호는 경제대통령이며 정권 재창출의 힘도 경제에 있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정부의 성공을 위한 것이며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문 대통령의 미래산업 전략인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할 지도부를 구성하는 선거”라 강조했다

양향자 국회의원(광주 서구을)
양향자 국회의원(광주 서구을)

경제분야 전문가이자 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양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8명 중 한명쯤은 실물경제 경험 있는 사람, 미래 산업을 이해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국민과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당·정·청과 기술산업계를 잇는 3+1 협의체를 만들고 노무현 정부의 과학기술부총리를 부활시켜 인재 육성과 정책 개발에 힘을 쏟겠다"며 "기술 패권 전쟁과 일본의 제2 경제침략에도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의원은 원외 최고위원을 지낸 바 있다. 그는 "여성이고 청년이라 밀리고, 지방이고 원외라서 홀대받는 정치는 제가 마지막이어야 한다"며 "당원들이 공직 후보자를 직접 선출하는 시스템 공천 정당에서 주요 정책까지 직접 디자인하는 시스템 정책 정당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양향자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를 맡았던 지난 20대 총선 직전 영입된 '고졸신화' 인사다. 고졸, 여성, 호남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사업부에서 임원까지 올랐다. 20대서 낙선했으나 21대에서 광주 서구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서울·경기를 제외하면 민주당의 유일한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다.

다음은 국회의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출마선언문]이다.

경제 성공 없이 정권 성공 없습니다!

❚문재인을 성공한 경제대통령으로!
김대중 대통령은 경제대통령이 목표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끊임없이 흔들어댄 것도 경제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경제 살리기에 정권의 명운을 걸었습니다. 경제 성공 없이 정권 성공 없습니다. 민주당 정권을 앗아간 보수의 구호는 경제대통령입니다. 정권 재창출의 힘도 경제에 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정부의 성공을 위한 것입니다.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할 지도부를 뽑는 선거이자, 대통령의 미래산업 전략인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할 지도부를 구성하는 선거입니다. 

김태년 대표가 제안한 시대의 대전환, 이낙연 후보와 김부겸 후보가 외치는 변화와 혁신을 실현할 지도부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경제와 미래 산업을 이해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결심이 늦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를 걱정하는 당원이 많습니다. 자칫 그들만의 잔치가 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민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민주당의 재집권 의지와 전략을 판단할 것입니다. 

후보자 중 경제를 챙길 기업전문가, <문재인 뉴딜>을 이끌 미래산업 전문가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제 쓰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원의 부름, 정권재창출을 위한 사명을 저버릴 수 없었습니다.

양향자는 30년 글로벌기업을 이끈 경제인입니다. 엔지니어 출신이자 민주당 대표 미래산업 전문가입니다. 

문재인이 영입한 미래인재이고 문재인이 임명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입니다. 당에 쓰임이 있다면 언제나 온몸 던져 사명을 다했습니다. 입당과 함께 선거 험지로, 또 국가적 위기에서는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로 당의 명 거역한 적 없는 충성당원입니다. 

❚한 표는 경제에!
이번 전당대회는 경제전대요, 미래전대입니다. 최고위원 선거 두 표 중 한 표는 반드시 경제를 위해 사용해주십시오. 당대표와 최고위원 8명 중 한명쯤은 실물경제 경험 있는 사람, 미래 산업을 이해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호남·영남 상관없이, 여성·남성 상관없이, 초선·다선 상관없이! 당 지도부에 경제와 미래 산업 전문가 한명쯤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문재인 뉴딜을 제대로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경제위기에서 고통 받는 국민을 구할 수 있습니다. 

첨단 산업을 이끈 전문성과 세계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당 지도부에 담겠습니다. 대통령께서 임명하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의 공직 경험도 살리겠습니다. 차고 넘치는 거친 말과 큰 소리 대신 구체적 해법을 내놓겠습니다. 문재인 뉴딜을 성공으로 이끄는 정치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경제정당, 미래정당으로 모드 전환!
문재인 뉴딜의 성공을 위해 당·정·청과 기술산업계를 잇는 3+1 협의체를 만들겠습니다. 노무현 정부의 과학기술부총리를 부활시켜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 육성과 정책 개발에 힘을 쏟겠습니다. 여성·청년 과학기술인재 양성은 물론 기술 패권 전쟁과 일본의 제2경제침략에도 대비하겠습니다.

양향자는 서울·경기를 제외한 유일의 민주당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입니다. 지방으로 갈수록 여성과 청년이 정치하기 힘들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최고위원이 됐을 때도 원외라는 이유로 제 자리, 변변한 책상 하나 없던 설움도 겪어야 했습니다. 여성이고 청년이라 밀리고, 지방이고 원외라서 홀대받는 정치는 제가 마지막이어야 합니다. 

정당이 강해야 하고, 당원의 역량이 높아야 합니다. 영입된 인재만이 아닌 길러진 인재들도 함께 당을 채워야 합니다. 정당이 키워낸 당원들이 공직에도 출마하고, 정책도 디자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당원들이 공직 후보자를 직접 선출하는 시스템 공천 정당에서 주요 정책까지 직접 디자인하는 시스템 정책 정당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지역위원회가 인재 발굴의 요람이 되고, 시도당이 인재 육성의 플랫폼이 되는 시스템 육성 정당이 될 수 있게 시도당의 균형 발전도 이뤄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도당균형발전위원회와 정당발전위원회2기를 출범시키겠습니다.

❚외연·역량·미래 키운 최고위원으로 기억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양향자의 수식어는 <학벌·성별·지역을 이겨낸 성공신화>였습니다. 이제 민주당의 외연과 실력, 미래까지 키운 사람으로 기억되겠습니다. 민주당 정부, 문재인 대통령을 성공으로 이끈 최고위원으로 기억되겠습니다. 

4년 전 당원 여러분은 객식구인 저를 최고위원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지난 4년 탄핵과 촛불, 대선과 지선·총선을 여러분과 함께 이겨내며 피보다 진한 동지가 되었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지금 제 가슴엔 민주당을 향한 충정이 넘쳐흐릅니다. 변치 않을 그 사랑으로, 양향자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합니다. 

2020년 7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양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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