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500억 원),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84억 원)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 디지털·온라인화를 위해 6개 사업 756억 원 지원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 이하 광주전남중기청)은  ’20년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756억원의 예산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디지털화·비대면 분야 진출 등을 중점 지원한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을 위해 융자와 점포철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정책자금 500억 원을 확보해 신용 7등급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직접대출로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1,000만 원이며, 대출금리와 기간은 추후 별도 공고될 예정이다.

또한, 폐업(예정)소상공인의 점포 철거 비용에 90억 원이 지원된다. 업체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해 폐업을 고려하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 소상공인의 비대면·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으로 84억 원을 지원한다. 전국 35개*의 소상공인 밀집 상권을 스마트시범상가로 지정해 상점가 내 상점이 스마트기술(IoT, AR/VR, AI 등)을 도입하여 경영·서비스를 혁신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 복합형상가(스마트기술 + 스마트 오더) 25곳, 일반형상가(스마트 오더) 10곳

또한, 수작업 위주의 소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등 스마트화를 위한 스마트공방 기술보급 사업에 30억원을 지원하고, 근무환경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작업환경개선비용 지원사업으로 4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중심의 전통시장에도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신규사업에 7억 6,000만 원이 투입된다. 상대적으로 평균연령이 높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진출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에 온라인MD 등 디지털 매니저를 파견해 시장과 상점가의 온라인 판로와 배달 서비스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조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이번에 공고하는 사업들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더불어 코로나 이후 디지털·비대면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사업별로 공고가 진행되며, 지원조건,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기업마당, 소상공인포털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중소벤처기업부 통합콜센터에서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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