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지난 28일 ‘스포츠과학 컨디셔닝센터’ 벤치마킹 위해 광주 방문

광주스포츠과학센터, ‘전국 최초’ 스포츠과학 컨디셔닝센터 8월 말 개소 예정

광주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이하 광주 센터)와 인천광역시체육회가 업무공유를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시체육회는 지난 28일 인천시체육회 미래기획단과 인천스포츠과학센터 관계자들이 광주 센터를 방문해 스포츠과학 컨디셔닝센터 사업에 대한 업무를 공유하고 세부 실천 방안 등에 대해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광주 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현장의 지속적인 요구사항이었던 컨디셔닝지원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사업을 준비해왔다. 이를 위해 현장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과학적 근거도 마련했다.

김석환 광주스포츠과학센터장이 방문자들에게 스포츠과학 컨디셔닝센터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석환 광주스포츠과학센터장이 방문자들에게 스포츠과학 컨디셔닝센터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년에는 전국체전을 비롯한 전국규모대회에 스포츠과학과 컨디셔닝의 융복합 방식을 지원해 현장 밀착지원을 완료했다.

인천도 엘리트 선수들의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스포츠과학 시스템과 의학적 요소를 가미한 선진국형 스포츠과학 컨디셔닝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센터 건립에 매진 중이다.

스포츠과학 컨디셔닝센터 지원사업은 지역스포츠과학센터 11개 중 광주에서 ‘전국 최초’로 진행하며 전액 지자체의 예산(4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인력은 트레이너와 건강운동관리사를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진천선수촌 및 지자체에서 방문이 잇따라 향후 국비 지원사업 유치에도 유리한 입지를 선정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시체육회에 등록된 선수 및 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이면 누구나 신청 및 지원이 가능하다.

김창준 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시도체육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전국 최초 사업인 스포츠과학 컨디셔닝센터가 하루빨리 정착돼 우리 지역 체육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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