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 서울의 노른자위로 꼽히는 강남 서초 송파지역의 재건축 재개발사업의 시공사선정이 2016년인 올해 상당부분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가 정부의 공동시행자방식에 의한 시공사선정으로 인해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겨지는 모습이었지만 서울시 측이 동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도 건축심의가 통과한 이후에 가능토록하고 있어 해당 지역의 시공사 선정이 내년인 2017년 이후로 미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서초의 방배6구역 재건축이 시공사를 선정한다는 공고를 내고 있어 이곳의 시공권 획득에 국내 유명 건설사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방배6구역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로 33길 58-5 일대에 총 1111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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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6구역은 지난 8일에 있은 입찰공고에서 일반경쟁방식으로 도입했지만 공동도급은 불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공동도급이란 2개 이상의 건설사가 한 팀이 되어 입찰에 참여하는 즉, 컨소시엄방식의 참여를 못하도록 한 것이다.
또 한 이곳은 입찰보증금을 120억 원으로 두었으며, 이중 60억 원은 현금으로 납입토록하고 있어 일명 들러리 입찰참여를 막은 것도 눈에 띄는 항목이다.
방배6구역의 입찰예정가격은 2733억733만원 안팎으로 3.3㎡당 470만8887원이다. 이곳의 입찰마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4시까지다.
이곳은 오는 20일(화요일) 오후 2시에 시공사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한다. 현재 관심이 높은 시공사로는 대림산업, 현대건설, 롯데건설, GS건설 등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수주에 더 많은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게 관련 업계의 전언이다.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방배6구역재건축에서 경쟁을 펼치게 되면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경쟁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두 곳이 처음 경쟁을 한 곳은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삼호가든3차아파트로 이곳은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롯데건설 3파전을 이뤘으며, 최종적으로 현대건설의 손에 해당 사업권이 쥐어졌다.
이어지는 경쟁에는 올해 초 뉴스테이 시범사업지로 꼽혔던 인천 부평구의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이었다. 이곳에서도 역시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격전을 치룬바 있지만 현대건설 측이 제기한 총회개최금지가처분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총회와 더불어 경쟁은 무산됐고, 최종적으로는 대림산업이 해당 사업권을 차지하게 됐다.
올 초까지 만의 성적을 보면 양사 모두 1:1 무승부의 행진을 한 셈이지만, 이어 지난 7월에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소재 광명11R구역 재개발사업권을 놓고 한판 경쟁을 벌였다. 대림산업은 SK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뤘으며, 현대건설은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공동사업단으로 출사표를 던진 결과 현대건설 사업단에게 광명11R구역의 사업권이 넘어가게 됐다.
따라서 이번 방배6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에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경쟁을 하게 되면 네 번째 양자구도가 되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방배6구역에 높은 관심을 갖고 오래 전부터 수주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 졌으며, 현대건설은 그 뒤에 홍보활동 등을 벌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배6구역 강점자 조합장은 "일부 건설사간 경쟁구도가 정해졌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본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서초구 반포동과 잠원동 일대 재건축을 ‘아크로리버’라는 프리미엄브랜드로 지난 2014년부터 일반수요자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어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강남의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을 ‘힐스테이트’라는 기존 브랜드가 아닌 ‘디에이치(디에이치아너힐즈)’라는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놓고 성공적인 분양을 이뤄 새로운 신화를 쓰고 있는 상태다.
이 두 곳이 방배6구역 재건축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어떤 전략으로 수주에 임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으며, 아울러 새로운 다크호스의 등장도 배제할 수 없어 관전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건축사 겸 김병원 방배6구역 조합 관리이사는 "살기좋고 아름다운 아파트를 만드는게 목표다"며 "앞으로도 여태까지 해 온 것처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여 후손에게 물려주고픈 프리미엄 아파트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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