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아파트 가격상승 0.53%오르면서 지난주 0.58%보다 상승폭 줄어듦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변동률은 천천히 완화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0.29%)는 지난주 대비 상승했고, 서울(0.53%)도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10%)는 울산(0.17%), 대구(0.16%), 부산(0.12%), 대전(0.06%)은 상승했고, 광주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수도권(0.35%)은 전주대비 상승했고,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9%)도 상승했다. 세종(1.34%), 전남(0.11%), 충남(0.07%), 경북(0.04%), 경남(0.04%), 충북(0.02%)은 상승했고, 전북(0.00%)은 보합, 강원(-0.01%)은 하락을 기록했다.

자료제공 :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자료제공 :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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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주에도 전 지역 상승을 보였다. 구로구(0.95%), 강북구(0.91%), 도봉구(0.91%), 노원구(0.90%), 성북구(0.77%) 등 높은 상승을 보였다.

자료제공 :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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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는 7.10대책 이후 불확실한 취득세 관련 이슈가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으나 아직은 거래 가능 매물이 귀해 거래가도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가산디지털 단지 및 영등포·여의도 업무지구가 가깝고, 6억 이하 물건의 보금자리론을 받으려는 실수요 문의가 꾸준하다.

강북구는 7.10대책에 따라 하향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은 하나 아직은 큰 움직임 없이 조용하다. 규제 이후 오히려 매도자들은 쉽게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고, 저금리로 인한 유동 자금이 여전히 부동산 쪽에 머물러 있어 매수는 있는데 매물이 없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는 전주대비 0.29%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 상승폭(0.29%)과 동일하다. 고양 덕양구(0.81%), 남양주(0.59%), 광명(0.51%), 용인 수지구(0.46%)가 강세를 보였고, 하락 지역은 없다. 인천(0.18%)은 부평구(0.45%), 연수구(0.29%), 계양구(0.15%), 서구(0.11%), 미추홀구(0.05%)가 전주대비 상승했다.

자료제공 :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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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덕양구는 화정동, 행신동 역세권 아파트는 지하철 이용 서울 진입이 편하고 빨라 서울에서 밀려오는 수요가 있고, 삼송동, 원흥동은 이케아 및 스타필드 입점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관심이 꾸준하다. 2023년 개통 예정인 GTX-A노선 수혜지역으로 투자자 관심도 높은 편이다.

광명은 광명5구역 이주 중, 광명 1구역·4구역 7월 이주 시작 예정 등 뉴타운 재개발 지역의 대규모 이동으로 전세 품귀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가 꾸준하고, 재개발 지역 인근으로 외부 투자 수요도 유입되고 있어 매매가 강세가 유지 중이다.

인천 부평구는 학군, 교통, 주거환경 삼박자가 갖추어져 수요가 꾸준한 삼산동 일대 단지들과 7호선 연장, GTX-B노선 수혜 지역인 산곡동 일대 단지들이 수요에 비해 물건이 부족한 편으로 소폭 올라 매물이 출회되어도 거래가 되고 있다. 백운2구역, 산곡5·6구역, 신촌구역 등 재개발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으로 지역 내 실수요자 움직임도 꾸준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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