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비 지원 받아

관내 기업체와 릴레이 협약, 청년인구 늘리기 범군민 운동 확산

담양군이 인구 감소를 극복하고 청년층 인구를 늘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담양군청년정책협의체(회장 박은서)와 함께 2020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전남중소기업진흥원으로부터 사업비 3백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5일 밝혔다.

담양군청
담양군청

이는 지난 6월 청년정책협의체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모아 진행한 것으로   인구감소가 지역경쟁력을 악화시키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협의체가 주관해 기관, 단체,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자생적인 인구 늘리기 운동을 전개한다.

특히 청년인구 유출 문제를 총체적 위기로 인식하고 관 주도에서 벗어나 범군민 차원의 참여만이 인구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대대적인 ‘내고장, 내직장 주소 갖기’ 범군민 운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관내 고용인 30인 이상 기업체와 릴레이 협약을 통해 담양에서 근무하는 소속 직원의 주소를 근무지로 이전을 독려해 청년인구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며, 또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과 연계하여 출산장려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담양군청년정책협의체는 “담당부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청년이 돌아오는 담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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