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열리는 첫 기획공연

8월 27일 오후 7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오는 27일 19시 Begin Again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 ‘한여름 밤의 음악회(부제 : 음악가들의 수다)’를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 ‘한여름 밤의 음악회’는 코로나 사태 이후 열리는 첫 기획공연으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다시 시작’이라는 희망을 주고자 기획됐다.

한여름밤의 꿈 포스터 (사진=순천시)
음악콘서트 '한 여름밤의 꿈' 포스터 (사진=순천시)

순천시는 “현재 클래식 음악계의 가장 ‘핫(HOT)’한 음악가들을 초청해 시민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국 지휘계의 차세대 선두주자 안두현, 드라마 <밀회>의 주인공 피아니스트 송영민, JTBC 슈퍼밴드 우승팀<호피폴라>의 첼리스트 홍진호, 차이코프스키․도밍고 국제콩쿠르를 석권한 바리톤 김기훈, 14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이 출연하여 한여름밤의 꿈, 로망스, 시네마천국, 아리랑랩소디 등을 연주하고 노래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출입 명부를 작성해야 하며,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지그재그로 좌석 띄어 앉기 등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연에 목마름을 느끼는 순천시민들을 위해 기획공연을 무대에 올리게 됐다"며 "방역지침 준수 등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공연티켓은 티켓링크 홈페이지 또는 순천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해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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