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 변동률이 천천히 완화되어 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기(0.18%)는 지난주 대비 상승했고, 서울(0.39%)도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13%)는 대구(0.21%), 부산(0.14%), 울산(0.12%), 대전(0.11%), 광주(0.01%) 모두 상승했다.

수도권(0.25%)은 전주대비 상승했고,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6%)도 상승했다. 세종(2.62%), 경남(0.10%), 전남(0.09%), 강원(0.05%), 충북(0.03%), 충남(0.03%), 경북(0.03%), 전북(0.02%) 모두 상승했다.

자료제공 :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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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주에도 전 지역 상승을 보였지만, 상승 강도가 차츰 낮아지고 있다. 중랑구(0.78%), 종로구(0.77%), 노원구(0.64%), 은평구(0.61%), 성동구(0.55%) 가 높은 상승을 보였다.

자료제공 :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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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는 매도 매수 모두 관망 중이나 실수요자 문의는 간간이 이어지고 있고, 수요에 비해 전 평형 모두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상봉, 망우역 일대 복합역사 개발, 상봉터미널개발계획, 동부간선도로지하화, 면목선 개통 예정, 이주·철거 중인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등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도 호가도 꺾이지 않고 있다.

종로구는 코로나19에 따른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부동산 규제 여파로 아파트 매매 및 임대차 거래 모두 멈춰 있다. 다만 명륜동지역은 대학교 교직원 및 젊은 세대, 종로·광화문·창신동은 시내 중심에 위치해 직장인 수요 꾸준한 지역으로 매매가 흔들림 없이 강세를 유지 중이다. 특히 소형의 경우 월세 거래가 잘 이루어지는 편이라 월세 수익용 투자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다.

경기는 전주대비 0.18%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 상승폭(0.29%)보다 낮아졌다. 구리(0.80%), 수원 영통구(0.54%), 광명(0.45%), 광주(0.43%), 안산 상록구(0.36%) 가 강세를 보였고, 하락 지역은 없다. 인천(0.19%)은 부평구(0.48%), 연수구(0.35%), 중구(0.15%), 계양구(0.13%), 미추홀구(0.11%)가 전주대비 상승했다.

자료제공 :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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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는 태릉 골프장 개발 계획 및 육사 이전 계획으로 행정구역상 일부 지역이 구리시 관할지역으로 분류되며 구리시에서는 이러한 개발 계획이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접한 갈매 역세권을 중심으로 수요 증가 및 매매가 상승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수원 영통구는 전세가 만기 되면서 집을 매수하려는 수요와 기존 집을 매도한 젊은 층 실수요자들이 중소형 평형 위주로 매수 문의가 많다. 지역적으로 리모델링 호재가 있는 매탄동 임광, 영통동 신나무실주공 아파트, 우만동 재건축단지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 호재 주변 단지들을 중심으로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

인천 연수구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송도동, 연수동 일대 신축 단지들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저평가 지역으로 꼽히는 옥련동 일대 단지들도 수인선 8월 개통, 옥골 재개발(송도역세권도시개발)연내 착공 목표로 삼성래미안에서 분양한다는 소식에 투자자 문의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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