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월 두 달간 농촌에서 재능나눔 할 소규모 단체와 동아리, 가족 모집

21일까지 스마일재능뱅크 사이트에서 접수 가능, 20여개 단체 선정해 재료비 교통비 등 운영비 지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2020농촌재능나눔 수시단체 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와 개인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활동기간은 9월에서 10월로, 재능을 나누고자 하는 농촌마을을 지정·신청해 선정된 개인과 단체에는 소모성 재료비와 교통비 등의 활동비와 운영비가 5백만 원 내에서 지원된다.

농촌재능나눔 수시단체_공모포스터
농촌재능나눔 수시단체_공모포스터

모집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활성화, 주민건강 및 복지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환경 개선, 주민교육 문화증진 등 4개 분야에서 55개 세부 활동 중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수시단체 활동지원사업은, 대규모 단체 활동과는 별개로 가족과 개인 등 소규모 단체도 생활 속 상시 나눔을 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법률자문에서부터 차량지원과 주택수리, 다문화지원 등 해마다 20여 단체와 개인이 참여해 농촌에 필요한 재능 나눔 활동을 계속해 왔다.

신청은 사이트에서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등 제출서류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제출하면 되고, 기존 재능나눔 지원공모사업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이번 공모에는 20개 단체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며, 접수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는 선정심사위원회에서 필요성과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선정해 28일, 스마일재능뱅크에 게시하고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김인식 사장은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서 개인의 다양한 재능을 나눔으로써, 서로 나누고 협동하면서 함께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농촌에 대한 관심과 재능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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