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조사, 지역 보건사업 수립 자료로 활용

전남 순천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전남대학교와 협력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시민 약 90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17개 시·도, 256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건강통계자료 생산을 위해 2008년부터 실시됐다.

사진=순천시
사진=순천시

조사는 빨간색 조끼 티셔츠, 검은색 가방, 신분증을 착용한 전문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 행태, 질병 여부, 의료기관 이용 형태 등 18개 지표 145개 문항을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전문가들이 통계적인 방법에 따라 조사대상 가구를 선정하며, 선정된 가구에는 조사 시작 전 우편을 통해 가구 선정 통지서가 전달된다.

또한 조사에 참여한 조사대상자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우리 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 시민에게 필요한 보건사업을 수립하는 데 아주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므로, 대상자께서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조사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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