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정광중학교(교장 남정연) 역도부가 5~10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정광중 3학년 박영훈 학생이 지난 8일 남중부 102kg급에 출전해 인상 90kg, 용상 110kg, 합계 200kg으로 인상 1위, 용상 1위, 합계 1위를 거머쥐며 금메달 3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정광중 3학년 박영훈 학생
정광중 3학년 박영훈 학생

또 3학년 이현영 학생은 지난 8일 여중부 55kg급에 출전해 인상 2위, 용상 3위, 합계 3위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역도 명문 정광중의 명성을 드높였다.

정광중 3학년 박영훈 학생은 “정동환 감독 선생님과 김상현 코치님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며 “이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기량을 끌어올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광중 역도부 감독 정동환 교사는 “앞으로도 역도에 재능이 있는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광주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중 남정연 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불철주야 노력해 메달을 목에 건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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