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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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 변동률은 여전히 상승 중이다. 전세 시장은 임대인과 임차인과의 충돌과, 물량 부족 및 월세 전환 등 다수의 불안요소로 인해 이번주도 가격에서 상승 움직임이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0%의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29%)과 5개 광역시(0.11%), 기타 지방(0.09%)은 전주대비 상승했다.

서울은 전주대비 0.41%을 기록했고, 경기(0.26%)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0.23%), 대구(0.14%), 울산(0.11%), 부산(0.06%), 광주(0.04%) 모두 상승했다.

자료: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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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0.41%)은 전주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금천구(0.87%), 송파구(0.84%), 강남구(0.61%), 중구(0.61%), 광진구(0.57%) 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다수의 지역에서 상승했다.

자료제공 :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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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구로·가산디지털밸리 배후 도시로 수요 문의가 많고, 시흥동, 독산동 등 금천구 대부분 지역이 전세 재연장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출회되는 전세 물건은 항시 귀한 편이다. 매매가 급등으로 매수세가 실종된 가운데 전세는 매물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송파구는 재건축 예정 단지들을 매입한 갭투자자들이 내놓는 전세물량이 가격이 상승하여 출회되고 있다. 또한 대단지 리센츠, 잠실엘스 등지에서 매매 거래가 증가하며 전세 거래도 다수 이루어져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재건축 조합원에 대한 2년 의무 거주 요건으로 전세 품귀가 야기되면서 가격 급등에도 임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26%로 상승했고, 인천(0.08%)도 상승을 보였다. 경기에서는 수원 영통구(0.78%), 성남 분당구(0.63%), 안양 만안구(0.54%), 남양주(0.52%), 광주(0.49%)가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부평구(0.23%), 계양구(0.14%), 연수구(0.06%), 서구(0.04%), 중구(0.03%)가 상승했다.

자료제공 :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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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구는 수원발KTX, 수인선 복선전철, 신분당선 호매실 구간 연장, GTX-C 등 여러 교통호재가 있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위한 광대역교통망 정비로 출퇴근 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신분당선이 들어가는 이의동 일대와 GTX-C노선이 들어가는 망포동 일대에 전세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성남 분당구는 자주 바뀌는 부동산 정책으로 공급 부족 및 대출규제가 염려되면서 수요가 오히려 급증하고 있고, 여름 비수기에 접어 들었음에도 매매 전세 모두 동반 상향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학군 선호도가 높은 백현동 일대 단지들과 신혼 및 젊은 층 수요가 꾸준한 야탑역 역세권 노후 단지들의 전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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