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B하나은행은, MG손해보험과 여행친구와 함께 해외 여행자들의 편의와 혜택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사진 오른쪽에서부터) 신수 여행친구 대표이사, 윤규선 KEB하나은행 부행장, 박용남 MG손해보험 전무

[뉴스워커] 최근 KEB하나은행의 해외 업무 제휴가 부쩍늘었다. 하나은행은 해외와 관련된 업무 또는 생활밀착형 기업과 합종연횡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중국광대은행과 위안화 표시 무역금융과 원화결제 업무활성화 제휴를 체결했다. 1992년 설립된 중국광대은행은 중국 12위 은행으로 1048개의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국유회사인 중앙회금투자유한책임공사와 중국광대그룹이 대주주로 상해와 홍콩에 상장돼 있다. 

하나은행 체결이유는 중국광대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한·중 양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양국 경제와 무역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풀이된다. KEB하나은행은 24개국에 진출해 있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광대은행 고객에게 무역금융, 해외 송금 등의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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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9일에는 하나은행은 하나투어와 여행 금융을 접목한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에 관해 제휴를 맺었다.

이날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하나투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KEB하나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통해 더 큰 만족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금융, 온라인 쇼핑몰, 주유 등 소비자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대표 업종의 100여개 업체와 제휴를 통해 하나멤버스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도 “국내 최대 여행 기업으로 전 세계 31개 네트워크를 보유한 하나투어가 전 세계 24개국 134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KEB하나은행과 만나 다양한 제휴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뿐 아니라 지난 7월에는 하나은행은 삼성전자와도 '신규 핀테크 기술 발굴 및 글로벌 진출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이인종 부사장은 "삼성녹스와 삼성페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KEB하나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과 MG손해보험 그리고 여행친구가 손을 잡았다. 세곳의 기업이 서로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로 여행을 하는 여행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29일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서울 강남구 MG손해보험 빌딩에서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동주)과 여행친구(대표이사 신수)와 함께 해외여행자들의 편의와 혜택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달 4일부터 MG손해보험의 앱(APP)을 통해 ‘MG손해보험-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 환율우대서비스 제공과 함께 하나머니 적립서비스를 제공한다.

MG손해보험은 KEB하나은행과의 협약으로 기존 해외 여행자보험 보다 혜택을 확대한 상품을 제공하게 됐으며, 여행친구는 시스템 운영관리와 고객지원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MG손해보험과의 다양한 업무제휴를 통하여 해외여행 손님들의 여행 편의 증대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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