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태풍 바비보다 강력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한반도로의 북상에 앞서 농촌관광 체험휴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를 긴급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농어촌민박 33개소 및 농촌체험휴양마을 9개소, 모두 42개소 대상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태풍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소방·화재안전, 건물관리, 위생관리, 코로나19 대응 등 7개분야 30개 항목을 점검표에 따라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전남 영암군은 태풍 바비보다 강력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한반도로의 북상에 앞서 농촌관광 체험휴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긴급 실시했다.

일제점검 결과 소방·화재안전, 건물관리 관리 등 대부분 분야에서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코로나19 대응 분야에서는 체온계 등을 비치하도록 하여 이용객 들이 발열 등을 체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체험휴양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등 안전점검을 통해 태풍에 대비하고 청정 영암의 깨끗한 이미지를 제고하여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쉬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철저한 방역을 통하여 농촌 관광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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