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내 소재‧부품‧뿌리산업 중소기업 대상 6년간 100억원 지원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도내 소재‧부품‧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대행 원스톱 지원사업 수혜기업 모집을 10월 20일까지 접수한다고 9월 22일 밝혔다.

연구개발 대행 원스톱 지원사업은 전문 연구기관의 인프라(인력‧기술‧장비 등)를 활용해 소재·부품·뿌리기업에 기술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상생의 협력 방안이다. 

전남테크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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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마련한 「전남 소재·부품 중장기 발전대책 2030」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코로나19와 불안정한 국제무역 정세 등의 영향으로 수요둔화에 따른 매출감소가 장기화되면서 소재‧부품‧뿌리기업들의 고부가 제품개발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전남도는 기업과 연구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력 향상과 사업화를 위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기업의 매출과 일자리를 늘리는데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올해 시범적으로 5억원(5개 과제 내외)을 지원하고, 사업성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매년 10여개 기업을 선정하여 6년간 총 50여개 기업에 자체기술 확보와 신제품 개발을 위해 10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지원사업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전남 소재·부품·뿌리산업은 업체 수와 생산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성장은 둔화 추세에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강화되는 기업 성장 사다리가 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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