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우주 전자부품의 신뢰성과 검증기술, 시험평가 등 시너지 기대

좌측부터 우주부품시험센터 김경희 센터장, KTL 박정원 부원장, KTL 정동희 원장, KAI 안현호 사장, KAI 한창헌 미래사업부문장, KAI 윤종호 기술혁신센터장, KTL 김정민 항공전자기기술센터장
좌측부터 우주부품시험센터 김경희 센터장, KTL 박정원 부원장, KTL 정동희 원장, KAI 안현호 사장, KAI 한창헌 미래사업부문장, KAI 윤종호 기술혁신센터장, KTL 김정민 항공전자기기술센터장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22일 사천 본사 우주센터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국가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의 시험공간, 장비 및 노하우를 상호협력 함으로써 우주전자부품에 대한 신뢰성 향상은 물론 검증기술력 확보, 시험 국산화 등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항공우주분야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 상호협력, ▲관련 세미나·교육·인력교류 등을 통한 상호 역량 증진, ▲기타 양 기관 협의에 의한 사항 등이다.

우주전자부품의 경우 발사 이후 수리가 불가능한 특수성에 따라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에서 정한 우주환경시험 규격을 충족해야 한다. 국내 연구기관으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AIST 인공위성연구소, KTL이 규격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시험·평가를 수행할 수 있으며, 업체로는 유일하게 KAI가 가능하다.

안현호 사장은 “민간 기업이 우주과학기술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했다”며 “KTL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고의 민간우주 전문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