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가득 하나 가쓰오우동 / 사진 = 풀무원 제공

[뉴스워커: 이두경 기자] 풀무원이 기존 자사 제품 대비 나트륨을 27% 저감한, 그리고 업계 동종 제품 대비 최저 수준인 프리미엄 ‘하나(花) 가쓰오부시’를 선보인다. 소비자가 가격은 그대로면서 면 중량은 10% 늘어났다.

풀무원식품은 ‘생가득 하나(花) 가쓰오우동(2인/5900원, 이하 ‘하나 가쓰오우동’)’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 가쓰오우동’은 자사 기존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을 27% 가량(1790mg->1300mg) 대폭 줄였다. 이는 동종 제품 대비 최저 수준으로 나트륨 저감 비결은 가다랑어 추출물이다. 우동의 맛을 결정짓는 액상 소스에 간장 사용을 줄이고 감칠맛이 좋은 가다랑어 추출물을 더해 깊은 국물 맛은 살리고 나트륨은 낮췄다.

또한 푸짐하게 따끈한 우동을 즐길 수 있도록 면 중량을 10%가량 늘렸다. ‘하나 가쓰오우동’의 면발은 풀무원만의 수타식 제면 공법을 사용해 여러 번 치대고 밀어내는 과정과 별도의 숙성과정을 거치면서 손으로 면을 뽑은 듯한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하나 가쓰오우동’은 인도네시아 청정해역에서 잡힌 가다랑어로 만든 품질 좋은 ‘하나(花)가쓰오부시’를 사용해 우동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다. 가다랑어를 훈연시켜 큼직하게 저며낸 ‘하나(花)가쓰오부시’는 잘게 부순 형태의 가쓰오부시에 비해 산화 속도가 느려 향과 맛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동 조리 후 별첨되어 있는 하나가쓰오부시를 소복하게 얹으면 꽃이 피어나는 것 같은 시각적 풍성함과 함께 맛과 향이 깊은 가쓰오우동이 완성된다.

풀무원식품 김성민 PM(Product Manager)은 “’하나 가쓰오우동’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중량은 늘리고 나트륨 함량은 업계 동종 제품 대비 최저치로 줄인 착한 제품”이라며 “날씨가 추워진 요즘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정통 가쓰오우동으로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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