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 이두경 기자] KB금융그룹이 은행, 증권 협업을 통한 저금리 대안 시장 선도형 상품 개발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은행·증권채널 동시 판매와 가입고객대상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금융그룹은 25일부터 저금리 대안상품인 해외배당주 혼합형펀드 2종을 은행과 증권(KB투자증권, 현대증권)을 통해 동시판매 한다고 밝혔다.

금번 동시판매는 저금리 지속에 따라 ‘해외배당주식+국내채권’ 분산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수요를 반영한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해 ‘KB Middleⓜ 펀드 컬렉션’이라는 브랜드를 통하여 국내 혼합형펀드 판매 트렌드를 선도한 바 있으며, 그 후속으로 해외 혼합형펀드를 통해 고객 자산의 해외분산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고객수익률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해외 혼합형펀드는 주식형 대비 위험이 낮고 사계절 투자테마인 ‘배당주’에 투자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배당수익과 국내 우량채권 투자를 통한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해외 혼합형펀드 2종 중 ‘KB통중국고배당40펀드’는 이머징 지역 중 성장성, 변동성 등을 고려하여 중국, 홍콩 등 범중국 지역 고배당주식에 40%이하의 자산을 투자하는 펀드이며,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40펀드’는 미국, 유럽, 아시아지역 등 선진국 배당성장주에 40%이하의 자산을 투자하는 상품이다.

KB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과 증권(KB투자증권, 현대증권)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펀드를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커피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0월 25일부터 약 8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은행-증권 간 협업을 통해 기업 신용연계 DLS펀드 등 구조화 사모펀드, 스위스계 PB은행과 제휴를 통한 KB롬바드오디에 해외펀드 3종 등 협업상품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고객수익률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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