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마을 유기농 절임배추 / 사진 = 초록마을 제공

[뉴스워커: 이두경 기자] 초록마을이 종자부터 꼼꼼히 선정해 재배한 유기농 배추를 전년과 비슷한 수준 가격으로 제공한다.

초록마을은 전국 460여개 매장 및 온라인쇼핑몰, 모바일 앱에서 유기농 절임배추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초록마을은 생산자와의 연간 계약을 통해 유기농 배추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 안정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초록마을 절임배추는 충청남도 당진, 전남 무안 등지에서 종자부터 꼼꼼히 선정하여 재배한 유기농 배추를 전남 신안군의 천일염으로 절여 품질을 더욱 높였다. 또 유기가공식품인증공장에서 다년간 절임배추를 만들어온 숙련된 생산자들이 만들어 늘 같은 맛을 낸다.

이번 예약판매는 물량 소진 시까지 한정판매로 진행하며, 다음달 15일까지 주문 고객에게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상품구매에 대한 문의사항은 초록마을 고객만족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농림수산품의 생산자물가지수는 8월보다 5.4% 오른 119.6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배추와 무 가격이 각각 34.7%, 49.0% 오르는 등 농산물 가격이 한 달 사이 6.3% 급등하면서 끌어올린 수치이다. 특히 배추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2배 이상 가격이 올랐다. 업계에서는 가격상승의 요인을 기록적인 여름철 폭염과 태풍으로 인한 작황부진을 꼽고 있다.

초록마을 상품기획본부 김혜경 과장은 “올해 유기농 절임 배추는 작년에 비해 자재비, 부대비용 등이 상승하여 가격인상 요인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보다 30% 이상 추가된 물량을 사전에 확보하여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할 수 있었다”며 “이번 유기농 절임배추 예약판매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김장 맛을 결정하는 고품질의 절임 배추를 부담 없이 구매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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