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맥도날드가 전(前)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가운데)이 대상 유상우씨(왼쪽 세 번째)를 비롯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맥도날드 제공

[뉴스워커: 이두경 기자] 맥도날드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해 다양한 곳에서 활약 중인 전(前) 직원들 사연을 지난 9월 한 달간 모집해, 국내 1호 ‘로날드 맥도날드’로 활약한 유상우씨 외 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24일 본사에서 전(前)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학생, 주부, 시니어 등 다양한 직원들이 함께 모여 배우고 성장하는 자사의 ‘사람 중심’ 기업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9월 한 달간 맥도날드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해 사회의 다양한 곳에서 활약 중인 전(前)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연을 모집했으며, 이 중 특별한 사연을 보내준 6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영예의 대상은 맥도날드가 지난 1988년 한국에 진출하며 압구정에 첫 매장을 열었던 당시 국내 1호 로날드 맥도날드로 활약했던 유상우씨(60세)에게 돌아갔다. 유상우씨는 맥도날드의 공식 행복 전도사인 로날드 맥도날드로 활동하며 어린이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유상우씨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던 당시, 심장병 어린이를 돕고 어린이 병원을 찾아 즐거움을 주는 등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했던 맥도날드의 사회공헌 활동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당시 맥도날드의 일원으로 함께 했던 것에 대해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오늘 수상까지 하게 돼 더욱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맥도날드에서의 배움과 경험을 토대로 사회의 다양한 곳에서 활약 중인 여러분의 이야기가 현재 맥도날드에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도 귀감이 되어 더욱 큰 성장을 이끌어 낼 것으로 믿는다”며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열린 성장의 기회와 다양한 배움을 제공하는 자랑스러운 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