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커리페어&디저트쇼 2015년행사 / 사진 = BAF 제공

[뉴스워커: 이두경 기자] 국내 대표 제과제빵 전문전시회 ‘2016 베이커리페어&디저트쇼(BAF 2016)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360여 개의 부스에 총 150여 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베이커리페어&디저트쇼에서는 ‘베이커리페어 경진대회’와 ‘월드쇼콜라티에 클래식 경연대회’등 다양한 경연대회와 함께 체험행사, 해외 유명 기술인 초청 시연 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주요행사로 와인과 디저트의 맛의 궁합을 선보이는 ‘마리아주 라운지’와 ‘초콜릿 테마 기획관’, ‘디저트 컬렉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제2회 한국와인페스티벌과 동시 개최되는 ‘마리아주 라운지’에서는 한국 와인과 어울리는 다양한 베이커리 및 디저트를 와인과 함께 시식이 가능하다. 또한, ‘초콜릿 테마 기획관’에서는 최근 특별한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다양한 수제 초콜릿을 맛볼 수 있고, 올해 디저트 트렌드를 한 눈에 읽을 수 있는 디저트 컬렉션에서는 수제 쿠키, 마카롱, 수제 잼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또한 다양한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올 해로 4회를 맞는 ‘베이커리페어 경진대회’는 제과제빵의 창의적 예술적 작품에 대한 기술발전과 기량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다. 제빵, 데커레이션케이크, 양생과자, 대형공예, 소형공예, 주니어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상 팀(1)에게는 국무총리상이 수여되며, 각 부문별 1팀의 최우수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식품의약안전처장상, 중소기업청장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장상 등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제과제빵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제7회 학생 쌀케익만들기 경연대회’와 ‘제2회 코리아 마스터베이커팀 챔피언십’, ‘제7회 건강빵 샌드위치 경연대회’와 국내 최상급 쇼콜라티에가 최고의 기술을 선보이는 ‘월드쇼콜라티에 클래식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전문가의 시연과 관람객의 체험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시연 교육 세션 ‘스윗온에어(Sweet On-Air)’에서는 국내외 유명 기능장을 초청해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일본 유명기능인 아오타 켄지와 후지와라 야스마의 ‘도쿄팡야의 롤케이크’와 ‘도쿄팡야의 시그니처 멜론빵’ 등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인기있는 빵을 시연하고 파티쉐를 꿈꾸는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제과제빵기계와 원부재료, 홈베이킹기기 등이 전시돼 제과제빵업이나 홈베이킹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6 베이커리페어&디저트쇼 사무국 우효진 과장은 “베이커리페어&디저트쇼는 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과 함께 격년으로 개최되는 국내 대표 제과제빵 전시회로 빵과 디저트를 사랑하는 이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동시 개최되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보다 많은 맛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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