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당동떡볶이 간장치킨맛 / 사진 = 해태제과 제공

[뉴스워커: 이두경 기자] 해태제과가 청소년에서 2-30대까지 고객층은 물론 관광객까지 사로잡을 달콤 짭조름한 간장치킨 소스 입힌 떡볶이 과자를 선보인다.

해태제과는 신당동떡볶이의 새로운 맛으로 ‘辛당동떡볶이 간장치킨맛’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辛당동떡볶이 간장치킨맛’은 대표 국민간식 간장치킨과 전통간식인 떡볶이를 결합한 제품이다. 또한 간장치킨의 특성을 그대로 담았다. 짠맛이 적당하면서도 감칠맛이 은은하게 도는 전통 간장을 베이스로치킨 분말, 메이플 시럽 등을 추가해 특제 간장치킨 소스를 만들었다. 쌀가루를 넣어 더 고소한 떡볶이 과자에 소스를 코팅해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조름한 양념의 맛이 잘 배어나게 했다. 또한 후라이드 치킨에 비해 느끼하지 않고 질리지 않는다는 점을 구현하기 위해 식초와 파슬리를 뿌려 담백함을 더했다.

신당동떡볶이는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를 과자로 만들어 낸 최초의 제품이다. 2006년에 출시해 10년 동안 꾸준히 월 매출 10억 원을 기록하며, 떡볶이를 컨셉으로 한 과자 중 간판 제품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새로운 플레이버 간장치킨으로 청소년층에 더해 치맥을 즐기는 즐기는 2-30대까지 주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당동떡볶이는 우리나라 대표간식 떡볶이를 스낵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실제로 유커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대형마트에서 쇼핑 리스트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간장치킨과 떡볶이라는 새로운 조합으로 젊은층에게 좀 더 트렌디하게 다가가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가지 간식의 콜라보로 관광객들에게 한국적인 특별함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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