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원격수업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관리하고 있는 학습관리시스템 2곳 이상이 디도스 공격을 여러 차례 받아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문제를 겪은 것으로 밝혀져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악성 바이러스 공격에 의해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은 비단 국내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에서도 랜섬웨어 바이러스 공격으로 샌타클라리타시 뉴홀교육구 내 초등학생 6,000명의 원격 학습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터나 시스템을 거부하는 악성코드인 랜섬웨어 바이러스 공격의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정상적인 원격수업의 재개를 위해 뉴홀교육구 측은 외부 포렌식 팀을 고용하여 포렌식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원격수업에 대한 바이러스 공격 분석 등 역추적 과정에서 ‘디지털 포렌식’ 기술이 활용되자 해당 기술은 물론, 포렌식 전문 기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2차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포렌식 솔루션 제안 등 맞춤형 포렌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KDFT 한국 디지털 포렌식 기술표준원㈜(이하 KDFT)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08년부터 국내 디지털 포렌식 분야를 개척한 KDFT는 십 수년간 법원 및 정부기관 등으로부터 포렌식 감정을 다수 촉탁 받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KDFT 디지털 포렌식 팀’을 운용하여 포렌식 분석 보고서와 증거감정서, 의견서를 제공한다. 

디지털 포렌식 5대 원칙(정당성의 원칙, 재현의 원칙, 무결성의 원칙, 연계보관성의 원칙, 신속성의 원칙)에 의거하여 분석된 해당 자료들은 법적 효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대법원에 등재된 특수감정인 최규종 대표이사와 30년 이상의 IT 경력 전산전문가를 주축으로 구성된 ‘KDFT 디지털 포렌식 팀’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유형별 솔루션을 제공하여 각계에서의 신뢰를 견고히 다져왔다는 평을 받는다. 

KDFT 최규종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원격수업, 재택근무 등이 활성화되자 악성 바이러스 공격 등과 관련해 피해가 급증하여 디지털 포렌식 역추적 기법 등 관련 기술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현재는 바이러스 공격 분석 등 포렌식을 통한 역추적과 디지털 증거 획득 등을 통해 2차 피해 확산 방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포렌식을 활용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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