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의 삼호어묵 맑은 어묵탕 & 삼호어묵 오색 어묵탕 / 사진 = CJ제일제당

[뉴스워커: 이두경 기자] CJ제일제당이 국내산 다시마, 무, 양파를 우려낸 맑은 액상 소스가 함께 들어 있는 간편 어묵탕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겨울 성수기 공략을 위해 ‘삼호어묵 맑은 어묵탕’, ‘삼호어묵 오색 어묵탕’ 등 국·탕용 어묵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두 제품 모두 다양한 어묵과 함께 <삼호어묵 맑은 어묵탕>은 깨끗한 흰 살 생선만 엄선해 만든 다채로운 식감의 7가지 어묵이 들어있다. <삼호어묵 오색 어묵탕>은 복분자, 클로렐라, 호박 등을 넣어 만든 어묵으로, 총 5가지 색을 띤 7가지 어묵이 들어있다.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3980원이다.

CJ제일제당은 어묵 성수기인 겨울철 공략을 위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 어묵은 보통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소비자의 관심과 소비가 증가한다. 이는 매출로도 나타나는데, 11월부터 2월까지의 매출이 연 매출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겨울철 매출 비중이 높다.

CJ제일제당은 어묵 성수기가 다가온 만큼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소비자를 공략해 매출 확대에 힘쓰겠다는 전략이다. 쿠킹클래스 개최, 대형마트 시식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의 제품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레시피 마케팅 등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 소비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삼호어묵> 마케팅 담당 허성진 브랜드매니저는 “이번에 출시한 <삼호어묵 맑은 어묵탕>과 <삼호어묵 오색 어묵탕>은 소비자가 집에서도 간편하게 어묵탕을 요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어묵 시장의 신규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최근 <삼호어묵>의 통합 리뉴얼을 단행했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운 ‘The더건강한 어묵’을 제외한 모든 어묵 제품을 <삼호어묵>으로 통합했다. ‘바른 어묵의 기준, 삼호어묵’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리뉴얼은 <삼호어묵>의 브랜드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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