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까지 4개 사업 운영기관 감사 실시

예산‧회계부터 사업 목표달성도 등 점검키로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민간 위탁사업의 운영 투명성을 위해 오는 11월 초까지 민간위탁 및 보조 사업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광주 남구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및 남구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민간위탁 및 보조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4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가 진행된다. 감사 대상시설은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강하 미술관을 비롯해 남구청 어린이집,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남구 생활문화센터이다. 

남구청
남구청

남구는 각각의 해당 시설 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한 과정의 적정 여부와 예산‧회계의 집행 및 정산, 위탁 사업의 수행 및 목표 달성도, 구청 관리부서의 민간 위탁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이행 실태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민간 참여 공공서비스 영역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수행 기관이 성실하게 주어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보조사업 수행 체계에 대한 예방 감사 위주로 살펴 볼 방침이며,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근원적인 해결책까지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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