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극복된다 하더라도 코로나 그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여러 전문가의 관측과 함께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다양한 산업영역에 걸친 크고 작은 변화가 발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시장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및 불황 장기화 등의 여파로 비교적 규모가 큰 매장들이 많게는 월 수천만 원에 달하는 고정비용 지출에 시달리면서 차츰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소자본 1인 창업아이템으로 그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물론 소자본 창업아이템을 선택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소규모 매장의 경우 투자비용을 최소화 함으로써 위험부담을 낮추는 데는 유리하지만 그 특성상 매출규모 자체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힘들게 매장을 운영하면서도 만족할만한 수익구조를 형성하기 어렵다는 한계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요즘 뜨는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인 대창쭈꾸미 전문브랜드 ‘쭈꾸미도사’가 소규모 매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높은 수준의 단위매출을 올릴 수 있는 ‘실속형 유망 창업아이템’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트렌드한 사업아이템을 찾는 20대, 30대 청년창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 쭈꾸미도사는 작년 한해 통계를 기준으로 전국가맹점에서 평균적으로 매장 1평당 월 4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종업계에서는 비교대상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수준이며, 통상 20평 내외의 작은 평수로 운영되는 매장에서도 경우에 따라서는 억대에 달하는 월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음을 보여주면서 수익성의 문제로 소액 창업아이템 선택을 망설이는 신규 및 업종변경 창업자들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소규모 음식점 창업에 해당하는 쭈꾸미도사가 이처럼 높은 단위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시그니처 메뉴인 ‘대창쭈꾸미’의 탄탄한 인기가 있었다. SNS를 비롯한 각종 방송에도 소개된 바 있는 해당 메뉴는 남녀노소 다양한 고객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에 쭈꾸미도사에서는 예비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매출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창업비용 100일 회수제’까지 시행하며, 실속형 프랜차이즈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가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쭈꾸미도사 가맹사업본부 관계자는 “오랫동안 관련 업계에 몸담아 보니 사소한 환경적 이슈에도 가장 크게 흔들리는 게 외식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생계를 위해 요식업 창업시장에 뛰어드는 사업주 분들께 가장 든든한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끊임 없이 고민한 끝에 여러 가지 지원 제도를 시행하기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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