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일이면 다양한 판촉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롯데측은 빼빼로데이와 중국의 광군제를 들여온 행사를 11일을 전후로 펼칠 예정이다.

[뉴스워커: 김지우 기자] 롯데그룹 계열사가 오는 11월 11일을 맞아 다양한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11일은 오랫동안의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빼빼로데이라는 명칭이 10대와 20대 사이에 자리잡게 되어 롯데제과는 11일 마케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이와 더불어 롯데백화점은 8일부터 13일까지 총 6일간 한국의 광군제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광군제’는 중국에서 매년 11월 11일, 혼자를 뜻하는 숫자 1이 네 번 들어가 ‘독신절(솔로데이)’로 통하며, 중국 온라인몰들은 이날을 기념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구매가 많이 이루이지는 광군제 시기에 ‘코리아 광군제’를 테마로 ‘롯데닷컴’, ‘엘롯데’ 등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친다. 잡화, 영패션, 레저 등 전 상품군의 300대 인기 아이템을 30~80% 할인 판매하며 역대 최대규모인 100억 수준의 물량을 준비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코리아 광군제’를 위해 작년보다 행사 기간 및 인기아이템을 늘리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이번 할인 행사는 작년 ‘코리아 광군제’ 기간(11월 10일~12일, 총 3일)보다 두 배 늘린 총 6일간 진행하며, 인기 아이템도 작년보다 100개 늘린 총 300대 인기 아이템을 마련해 광군제 기간에 국내 고객들이 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인기 아이템 대표 상품으로는 ▲ ‘게스’ 커플 단단이 점퍼 22만 2,400원, ▲ ‘지이크’ 프리미엄 구스다운 코트 29만 9,000원 ▲ ‘블랙야크’ L랩터 다운자켓 25만원, ▲ ‘필립스’ 면도기 15만 9,000원 등이다.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롯데닷컴에서는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 카드사에 따라 광군제 행사 기간 중 일자별로 10%적립, 7% 청구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엘롯데에서도 롯데카드, KB카드 등 카드사에 따라 일자별로 5%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사이트에 따라 쿠폰을 사용하면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은 사이트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이상구 이커머스 팀장은 “중국의 광군제를 맞아 롯데백화점판 코리아 광군제를 대대적으로 기획했다”며, “지난해보다 행사 기간을 대폭 늘렸을 뿐만 아니라 물량도 최대규모로 준비한 만큼, 광군제 기간 중에 국내 온라인 쇼핑족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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