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지난 19일, 관내 농·축협장과 한자리에 모여“농협의 사회적 역할과 농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협의 사회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벼 수매 우선지급금 현실화와 농업인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안전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율을 높이며, 농업인력의 안정적인 공급 방안에 대하여 심도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지역농축협조합장 간담회
지역농축협조합장 간담회

특히, 이상기온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하여 예년보다 벼 농작물 수확량이 30%이상 감소되고 도정률 또한 60%미만으로 예상되어 농민들의 소득보전을 위해 우선지급금을 61천원에서 65천원으로 상향 지급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산업 육성과 자연재해가 매년 반복되어 발생되므로 농작물재해보험 피해율 산정이 현실에 맞게 책정되도록 제도개선을 위해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앞으로, 군의회와 농축협장과 영암군 농업발전을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를 통해 앞으로 농정 현안사업에 대하여 허심탄회가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군의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해 농협의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당금과 농자재 구매권 지급에서 지역음식점 식사권과 상품구매권으로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날, 강찬원 의장는“조합장과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여러 의견들에 대하여 군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군의회와 농협이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농축산업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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