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우리나라는 총기 사용을 하기 위해「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지만, 총기사고는 매년 적지않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재선, 부산 남구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총기사고는 68건이 발생해 과실 44건, 고의 17건, 자살 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한 총기사고로 인한 사망·부상은 56명이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총기협박이나 기물손괴가 18건이었다.

총기의 종류로는 엽총 43건, 공기총 17건, 기타 8건이었다. 특히 미허가된 총기가 19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호 의원은 “총기에 의한 사고는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하고 피해자의 트라우마가 크게 남는다.”며 “사용자에 대해 철저한 총기사용 숙지와 안전교육을 마련하고 시행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총기를 소지한 협박이나 불법무기 소지자는 잠재적 살인행위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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