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 신대성 기자] KEB하나은행의 신용등급이 S&P에 의해 한단계 상향조정됐으며, 제주은행이 신입직원 30여명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또 NH농협은 금융소비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하는 등 금융업계에서 다채로운 행사 등이 열렸다.

◆ KEB하나은행, S&P 신용등급 ‘A+’로 상향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8일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tandard & Poor’s, 이하 S&P)가 KEB하나은행의 신용등급을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자체신용도 또한 ‘a-’로 한 단계 올라 국내 시중은행 중 최고 등급으로 올라섰으며,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유지됐다.

S&P는 이번 KEB하나은행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의 배경으로, KEB하나은행이 꾸준한 여신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대기업 관련 익스포져에 대한 편중 리스크를 감소시켜 왔고, 모그룹인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자본적정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9월 (구)하나은행과 (구)외환은행의 통합 이후 성장 보다는 자본적정성과 리스크 관리에 지속적인 초점을 맞춰왔다.

이를 위해 부동산, 건설, 조선, 해운 등 취약 업종에 속한 대기업 익스포져를 줄임으로써 신용 편중 리스크를 경감시켜 왔으며, 중소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의 비중을 늘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왔다.

S&P는 KEB하나은행이 성공적인 통합 이후 시장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외환 및 국제무역금융부문과 자산관리부문의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기반을 다변화 시켰다고 평가했다. 또한 상당히 견고한 영업 및 고객기반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S&P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KEB하나은행의 대외신인도 상승은 물론 이를 통해 향후 자금조달비용 감소효과 등 경쟁력 강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 제주은행, 2016년 신입직원 30명 합격자 발표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지난 8일 2016년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통해 최종 합격된 신입직원 명단을 제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이번 신입직원 공개채용은 1,008명의 지원자중 서류전형, 실무자 면접, 인·적성 검사, 최종 면접 등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7명을 포함해 총 30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주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2016년도 신입직원 공개채용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30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며 “제주은행은  어러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년 신입직원을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개채용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년30여명 수준의 신입직원을 채용(2014년 35명, 2015년 31명)하고 있으며 매년 일정인원의 특성화고 출신을 채용함으로써 지역은행으로서 지역내 우수한 인재의 취업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 산업은행, 사랑의 김장 나누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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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8일(화)부터 9일(수)까지 여의도 본점 KDB공원에서 이동걸 회장 및 임직원, 임원부인회 그리고 서울시 새마을 부녀회원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빈곤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이번 행사를 통해 배추 1만2천5백포기의 김장을 담가 서울시 25개구의 소외계층 1,100세대, 홀트아동복지회, 민들레국수집 등 사회복지시설 20여개소에 전달했다.

▲ NH농협금융 임직원들이 11월 8일 서대문 본사에서 소비자보호 워크샵을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 2번째부터 NH-AMUNDI자산운용 이재범 부장, NH투자증권 김연동 부장, NH투자증권 하휘창 차장, NH농협금융지주 소선호 준법감시인,농협은행 박성수 팀장)

◆ 농협금융, 금융소비자보호 기본법 시행에 적극 대비키로
NH농협금융지주는 11월 8일 서대문 본사에서 농협금융 전 자회사 소비자보호 담당업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 업무 역량강화를 위한 「농협금융 소비자보호 워크샵」을 개최했다.

워크샵은 한국소비자원 금융보험팀 조재빈 차장의 금융상품 관련 소비자피해 사례 및 예방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해, 금융소비자보호 기본법 제정안을 포함한 금융소비자 관련 주요현안에 대한 정보공유와 농협은행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기존의 민원발생평가를 대체하여 금년부터 새로이 실시한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는 등 금융소비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농협금융은 "20대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 될 금융소비자보호 기본법은 금융회사 업무전반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만큼 농협금융은 이번 워크샵을 시작으로 법 시행 전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한금융투자,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출시 5개월 만에 3000억 판매 돌파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전자단기사채, ABCP, CP, 회사채 등에 투자해 ‘정기예금+α’의 수익을 추구하는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이 출시 5개월만에 3,000억 판매를 돌파했다고 9일(수) 밝혔다.
 

 

상품 출시 이후 기준금리가 인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시수익률을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설정 이후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제시수익률보다 높은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고 있다는 점이 이목을 끌고 있다.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은 전문가에 의한 ABCP, CP, 전자단기사채 포트폴리오 투자로 안정성을 높인 랩 서비스다. 포트폴리오 편입 수익증권의 듀레이션(투자자금 평균 회수기간)을 3개월~6개월 이하 수준에서 관리함으로써 금리변동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했다.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은 3개월 단위로 해지 혹은 재투자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법인이 투자할 경우 회계상 ‘단기매매증권’으로 분류가 가능해 효율적인 단기자금 운용수단이다. 운용 중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만기 보유를 통해 손실을 피하고 보다 높은 금리로 재투자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1천만원이다. 투자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매월 일정기간 진행되던 모집예약 방식을 수시모집 방식으로 변경, 시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 가입할 수 있다. 전국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며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이재신 랩운용부장은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은 금리변동위험을 회피하면서 꾸준한 수익을 올리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관리와 비용절감을 통해 더 나은 수익률을 제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신한카드가 최근 2000호점을 오픈한 이디야와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사진제공: 신한카드)

◆ 신한카드, 이디야커피와 전략적 사업 제휴 체결
신한카드(대표이사 위성호)가 최근 2,000호점을 오픈한 이디야(대표이사 문창기)와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

신한카드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과 문창기 이디야 회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이디야 본점에서 제휴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먼저 양사의 특화된 서비스와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제휴카드 ‘EDIYA 신한 신용카드’와 ‘EDIYA 신한 체크카드’ 2종(이하 이디야 카드(신용/체크))을 이번 달 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디야 제휴 특화카드인만큼 이디야 커피 체인점에서 결제시 30~50%할인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적용되며, 소셜커머스(쿠팡, 티켓몬스터, 위메프), SPA(유니클로, H&M, Zara), 다이닝(포잉, SG다인힐) 등 Trendy 가맹점 할인부터 영화(CGV), 요식(KFC) 등의 Young Life 가맹점 할인 서비스를 통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어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상품 출시에 맞추어 오는 11월 29일부터 3개월간 이디야 카드(신용/체크)를 온라인을 통해 발급 받은 모든 고객에게 무료 커피쿠폰 제공 등 푸짐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와 이디야는 디지털 혁신전략에 기반한 플랫폼 사업 협력을 통하여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모바일 플랫폼인 ‘신한 FAN(판)’과 이디야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를 연계하여 향후 페이 결제 System, 온라인 Order 및 고객 Reward 제공 등 효율적인 온라인 멤버십 관리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전국 보유 매장 1위사로 국내 커피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켜온 이디야와 카드업계 리딩 컴퍼니인 신한카드가 전방위적으로 사업 협력을 추진하게 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양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향후 고객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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