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인큐베이터 역할 톡톡, 18명 청년 창업 성공

해남군(군수 명현관) 두드림 청년창업 지원사업이 지역내 청년 정착과 정주여건 개선에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 해남군은 지난해부터 두드림 사업을 추진해온 가운데 매년 9명씩, 총 18명의 청년이 창업에 성공했다. 창업 청년들은 쌀 베이킹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수제버거 등 요식업은 물론 옥공예·가죽공예, 심리상담소, 바리스타학원, 애견 테마파크, 요가 필라테스, 풍선 공예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두드림 청년 창업 평가회
두드림 청년 창업 평가회

두드림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창업교육을 이수한 후 사업계획서 평가에 따라 창업지원금을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컨설팅과 멘토링을 제공해 왔다. 

청년창업자 A씨는“창업 지원금을 다양한 시제품 제작비와 임대료, 홍보비로 활용하게 되어 초기 자금 마련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특히 단계별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창업 실패율을 줄이고, 성공사례를 배울 수 있었던 점이 안정적인 창업의 기반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2일 두드림 청년창업지원 창업자 네트워크 및 평가회를 가졌다. 청년창업자와 수행기관인 해남YMCA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열린 평가회에서는 창업 청년들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창업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청년 두드림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해남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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