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0일 오전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균형 뉴딜 광주·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의 경제적 낙후 대물림을 뉴딜로 끊어야 한다“며 ”호남 뉴딜과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3법에 힘을 실어 달라“고 작심 발언을 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날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특례제한법 등 '신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3법'을 당론으로 채택해 달라”고 요구했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0일 오전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균형 뉴딜 광주·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의 경제적 낙후 대물림을 뉴딜로 끊어야 한다“며 ”호남 뉴딜과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3법에 힘을 실어 달라“고 작심 발언을 있다. 사진 뉴스워커 조준성 기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0일 오전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균형 뉴딜 광주·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의 경제적 낙후 대물림을 뉴딜로 끊어야 한다“며 ”호남 뉴딜과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3법에 힘을 실어 달라“고 작심 발언을 했다. 사진 뉴스워커 조준성 기자

양 최고위원은 "호남을 지역 균형을 선도하는 뉴딜 수도로 만들어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미래화 시대를 이끌어갈 AI 수도로 호남을 키워내겠다"며 삼성 출신답게 당찬 발언을 이어 갔다.

그는 "광주 기아차는 테슬라와 경쟁하는 미래 차 전진기지가 되고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 주행 자동차가 도로를 누비는 호남으로 만들겠다"며 "유망한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을 모아 구글과 아마존과 다툴 수 있는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의
30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의

이어 “AI가 차려주는 식단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AI가 제공하는 헬스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첨단 호남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지난 9월 신규로 지정된 경제자유구역의 한시적 세제 지원과 그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패키지 3법을 발의한 바 있는데, 호남의 여망이 담긴 법이고 뉴딜 성공을 앞당길 법"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 양향자 최고위원 등 지도부 광주글로벌모터스현장방문
이낙연 민주당 대표, 양향자 최고위원 등 지도부 광주글로벌모터스현장방문

양 최고위원은 “광주를 비롯해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울산과 시흥 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인공지능(AI), 수소·무인 이동체, 미래 차, 스마트 에너지 등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과 전반적으로 궤를 같이하고 있다”며 국토균형발전차원에서 당론 채택을 요청했다.

그는 “한국판 뉴딜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파격적인 혜택이 동반되어야 내.외국인들도 광주에 투자할 수 있다”며 “한국판 뉴딜과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법은 따로가 아니라 하나이다. 법이 통과되면 시너지도 더욱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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